Eunice Hur
나의 작품은 자연으로부터 출발한다.
특히 전통적인 화조화에서 나타나는 생명의식과 심미를 바탕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모든 생명체는 특별할 것도 구별될 것도 없이 자연의 일부로써 삶을 영위한다. 하나의
생명이 생성되고 순환하는 근원적인 생명순환의 아름다운 정취를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다양한 내용과 형식을 통해 자신이 가진 고유한 본성대로 살아가는
‘생명감수성의 소중함’을 보여주고자 한다.